부산 여성계 신년인사회 성황 "양성평등, 부산 is good"
부산 여성계 신년인사회 성황 "양성평등, 부산 is good"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5.01.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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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성들의 생기원동한 에너지로 가정과 사회를 활기차게 이끌어가자" 다짐
박형준 시장과 최윤홍 교육감권한대행 각각 큰절 눈길 "여성계 솔선수범, 늘 감사"

'부산 is good! 양성평등 is good!!'을 주제로 열린 2025년 부산여성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새해를 맞아 여성계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부산진구 범천동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5 부산여성 신년인사회가 열린 14일 오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박형준 시장과 최윤홍 교육감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여성 신년인사회는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사)부산여성NGO연합회,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연대회의, 부산여성단체연합, 사)부산광역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과 사)부산여성NGO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 각계각층의 여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품고 용기있게 부산을 이끌어 나아갈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윤홍 교육감권한대행이 참석해 여성계 인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에 나서 큰 박수를 받았다. 시의회에서도 임말숙 예결특위원장 등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도 강영범 부울경인터넷언론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승렬 글로벌경제 부울경취재본부장, 양삼운 가야일보 대표이사, 이채열 머니S 부울경취재본부장, 박연진 아주경제 부울경취재본부장, 오다겸 부산경제신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장은 윤지영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장 등 5개 여성단체 대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각급 여성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의 눈부신 활동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에도 부산을 새로운 도약을 서로 협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환영했다. 아울러 "부산 여성들의 생기원동한 에너지로 가정과 사회를 이끌어가는 여성의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2025부산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과 최윤홍 교육감권한대행, 임말숙 시의회 예결특위원장 등 내빈들이 14일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양성평등'을 비롯한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박 시장은 “어려운 시국마다 위대한 여성 어머니들이 함께 있었다. 대한민국, 특히 부산의 여성들이 보여주는 단합과 열정이 지역사회 발전의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2025년을 맞아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최 부교육감도 “부산의 미래를 위한 아이들의 교육은 교육청에서 책임지고 살뜰히 챙겨나가겠다"며 "특히 부산 여성들이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교육과 협력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올해 부산여성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사회와 부산의 긍정적인 변화를 염원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발전하는 부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오다겸 부산경제신문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여성 신년 인사회는 부산 지역 여성 단체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부산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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