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동부산점, 몰래카메라 NO! "발 못 디딘다”
롯데몰 동부산점, 몰래카메라 NO! "발 못 디딘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8.09.07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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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불법촬영탐지

[가야˙양산일보=이정윤 기자]롯데몰 동부산점이 9월 6일 오전 10시 불법촬영(몰래카메라) 탐지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연행사에는 (사)미래민간조사사협동조합(이하, 미래조합) 탐지 전문 직원 6명이 투입해 롯데몰 보안팀, 기장경찰서, 기장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미래조합 직원들과 롯데몰 보안팀은 동부산점 여자 화장실내 불법촬영 설치 유무를 점검했다.

실제로 불법 촬영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시점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백화점과 지하철 등 공공장소 내의 여자화장실이나 탈의실 이용에 대해 여성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번 몰카 설치점검에 나선 미래조합 김효문 사무국장은 “사실 몰카는 안전지대가 없다. 언제 어느 곳에 몰카를 설치해 불법촬영을 할지도 모른다. 오늘 점검을 하고 있는 롯데몰동부산점이나 공공장소 등에는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불법촬영에 대한 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서울시와 같은 경우 매일 많은 전문인력을 투입해 정기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으나, 지방에서는 전문인력 부재나 예산부족 등으로 손을 못쓰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며 "무엇보다 지자체나 기업들이 여성들의 불법촬영으로부터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몰래카메라 설치유무 점검이나 불법감청 탐지에 관한 문의는 미래민간조사사협동조합(대표전화 : 1899-9122)나, (010-9325-5434/ 김효문 국장)으로 하면 자세한 점검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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