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간 협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인 뒷받침 필요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인 뒷받침 필요

[가야˙양산일보= 이정윤 기자]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제39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오늘 모두발언에서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메르스 대응에 대해 특별히 당부했다.
대통령은 18일부터 열릴 남북 정상회담을 알리며 "남북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고 있으며 남북 간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공동선언이 아닌, 남북관계의 내실 있는 발전"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는 기본적으로 북미간의 협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 라는 점도 강조하며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촉진을 위해 "중재하고 촉진하는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정상회담 관련 발언 말미에 정치권에 “우리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 번 큰 걸음을 내딛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하며 북미 대화의 교착을 풀기 위한 노력으로 ‘강력한 국제적인 지지와 함께 국내에서도 초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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