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4만명 참석, 강릉에서 평화기원 한목소리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4만명 참석, 강릉에서 평화기원 한목소리
  • 양희진 기자
  • 승인 2019.09.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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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일본 화해, 민단·총련 화합, 남한·북한 하나되기
‘하나된 우리! 평화로 통일로 세계로!’ 평화통일,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제5유엔사무국 한국 유치 기원
28일 북한에서 ‘평양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열려 남북화합 의미 더해
비무반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를 기원하는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가 2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가정연합)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를 기원하는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가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에서 열렸다.

효 사상 세계화의 발원지며, 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도약을 위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를 기원하는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가 29일(일) 오후 1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하나된 우리! 평화로 통일로 세계로!’란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이날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세계 76억 인류가 평화로운 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참사랑을 기반으로 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전쟁과 갈등이 없는 세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재는 “1·2차 세계대전을 통해서 얻은 교훈은 전쟁에 들어가는 비용을 평화세계를 위해 사용할 때 비로소 세계가 평화롭게 회복될 수 있다”며 “지금 세계가 하나 될 수 있는 환경을 세계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세계평화고속도로, 피스로드 등을 통해 국경과 민족과 언어를 넘어 세계인들이 하나되어 새 시대, 새 역사를 창건하자”고 평화세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금 한반도는 위기를 맞고 있다. 한·일 양국의 갈등이 무역분쟁에서 불매운동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일 양국의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로운 한·일 관계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민간차원에서 한·일 양국의 화해와 평화를 도모하고, 민단과 조총련이 하나되고, 남한과 북한이 하나되어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를 염원하는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전은 신영재 강원도의원의 대독을 통해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개최를 강원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학자 총재의 강원도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희망 전진대회가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 유엔사무국 유치 등 항구적 평화 모멘텀 구축의 계기가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성공을 축하했다.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이날 행사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쉬페로 시구테 에피오피아 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외 UN 6개국 대사, 김성원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민단을 대표해 양동준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 총련을 대표해 하신기 일본 조선대학교 교수,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국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황보군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조직위원장 등 정치·종교지도자, 지역대표 지도자, 강원·경기 도민 4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쉬페로 시구테 에피오피아 특명전권대사는 격려사에서 “한국에 부임한지 9개월 됐지만 4만명 규모의 큰 대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인데 많이 놀랍다”며 “에티오피아는 한국과도 오래전부터 인연이 깊어 에티오피아 ‘강뉴부대’는 한국전쟁에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6,037명의 에티오피아 군인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한국전쟁이 끝난지 69년이 흘렀지만, 에티오피아의 군장병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추모식과 에티오피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DMZ내의 제5UN사무국 유치를 적극 찬성한다”며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독교·불교·유교·대종교·천도교·가정연합 등 7대 종단대표의 초종교 기원의식,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 대독, 황보군 조직위원장의 대회사, 효정스피치, 리틀엔젤스 특별공연, 영상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 김성원 국회의원과 민단을 대표해 양동준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의 축사, 한국·일본·민단·총련 대표자의 화합통일 의식, 화합통일 결의문 낭독, 조규조 부위원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모든 행사의 막을 내렸다.

황보군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정신을 살리고자 강릉에서 개최되는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와 평양에서 전날 개최된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이 긴장된 한반도에 평화의 길을 여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대회가 싸늘한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위한 DMZ 세계평화공원과 UN 제5사무국 한반도 유치 기원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전날 북한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평양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가 개최됐다. 가정연합 러시아회원 12명으로 구성된 피스로드 종주단은 북한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아 ‘평양 가을철 마라톤대회’에서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해 피스로드 행사를 통해 평양시내 주요 구간을 자전거로 종주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피스로드 정신을 평양시민들에게 알렸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학자 총재는 최근 세계 순회하면서 국가정부와 주요 종단이 참석하는 월드서밋과 대규모 참가정 축복식을 주최해 공생·공영·공의의 평화비전을 전파하고 인류 한 가족의 꿈을 이루어 가고 계시다”며 “가정연합이 지향하는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사무국을 유치에 적극 찬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단을 대표해 양동준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은 “민단과 조총련이 하나되면 남북통일에도 공헌이 된다”며 “남북통일을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회처럼 실천하게 된다면 반드시 통일의 그날이 올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7일에는 애국시민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경기도 KINTEX에서 개최했으며, 7월 21일에는 독립운동 중심지인 충남 유관순체육관에서 1만2천명 참가정 희망 페스티벌을 개최해 애국운동의 불길을 쏘아 올렸다. 금일 진행된 9월 29일에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5만명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그리고 11월 10일에는 경상도권, 11월 13일에는 전라도권 희망 전진대회를 개최해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한학자 총재는 세계적인 평화운동도 전개해 4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종교초교파 희망전진대회, 6월은 남아공 10만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초종교초교파 1만명 희망전진대회, 9월에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대통령과 수상이 동참한 가운데 아프리카 서밋과 축복결혼식을 개최했다. 10월에는 알바니아 서밋 및 축복식, 11월에는 캄보디아 정상회의 및 축복식, 대만 1만3천명 전진대회, 12월에 남아공 20만명 대회, 미국 WCLC 3만명 대회를 개최한다.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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