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시당 유동철 부대변인 "한국당, 국민화합ㆍ검찰개혁 앞장서야"
민주 부산시당 유동철 부대변인 "한국당, 국민화합ㆍ검찰개혁 앞장서야"
  • 신동열 기자
  • 승인 2019.10.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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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핵심...국론분열 선동적 집회ㆍ언론플레이 그만, 검찰개혁 완수 함께 노력해야"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 유동철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이제 국민화합과 검찰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 따르면 사하구의원인 유동철 부대변인은 전날 오후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원하는 대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사퇴를 하였다"며 "이제 더 이상 국론분열을 위한 선동적 집회나 언론 플레이를 그만 두고,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유동철 부대변인은 “공수처 설치는 검찰개혁의 핵심이며, 새롭고 깨끗한 정치질서 확립을 위한 모든 국민들의 염원"이라며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의 염원을 저버리고 반목과 갈등, 분열을 부추기며 광화문 집회를 지속하면서 검찰개혁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부대변인은 "민생 챙기기는 포기하고 여당 헐뜯기로 정쟁만 일삼는 자유한국당이 변화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국민 앞에 설 자리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민생 행보에 나서길 바란다"며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물꼬를 텄다는 데는 국민들 대부분이 공감한다. 이제는 자유한국당도 온 국민들이 염원하는 검찰개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에 과연 자유한국당 황교안과 나경원은 국민들에게 한 점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국민들의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를 되물었다.

유 부대변인은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모두 법조인 출신이다. 더 이상 민심을 이반하여 검찰개혁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조국 전 장관 사퇴와 관련한 민심이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검찰 개혁은 다수의 국민들의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동철 부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만약 현실을 오판하고 민심을 거스를 경우 심각한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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