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륙도연, 지역경제 살리기 심포지엄...북항 재개발 방안 모색
민주당 오륙도연, 지역경제 살리기 심포지엄...북항 재개발 방안 모색
  • 신동열 기자
  • 승인 2019.11.11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항 재개발, 부산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북항 및 원도심 지역 비전 논의
김영춘 의원, 해수부 북항통합개발추진단, 항만공사, 부산시, 해양수산개발원 참여
김영춘 국회의원(자료사진)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오륙도연구소(소장 김영춘 국회의원)가 부산의 지역경제 재도약의 핵심과제인 북항 재개발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오륙도연구소 지역경제 살리기 릴레이 심포지엄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11일(월)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 B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북항 재개발, 부산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란 주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국제비즈니스지구 개발과 확대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원희연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해양수산부 정성기 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이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현황과 계획’에 대해 발제를 하고 부산시 김현재 투자통상과장이 ‘원도심 대개조 비전과 경제자유구역 지정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부산항만공사 전찬규 북항재개발사업단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항만.물류연구본부장, 부산상공회의소 황지훈 홍보정책실장, 이호진 부산일보 기자,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북항 재개발 사업은 노무현 정부 때 처음 논의가 시작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해 ‘부산항 미래 비전 선포식’에 직접 참석해 북항 재개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문재인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김영춘(부산진구갑, 3선) 소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부산경제를 활성화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북항과 배후 원도심, 영도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선박 뿐 아니라 자본과 사람이 활발히 오가며 교류하는 싱가포르⦁홍콩형 국제비즈니스 지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