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만분야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경남도, 항만분야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0.0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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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지방관리무역항 198억원 투입, 1분기 34개 사업장 중 26개 사업 발주 재정집행 가속 총력

[가야일보=이연동 기자] 경남도가 항만분야 에산을 1/4분기에 신속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7개 지방관리무역항에 198억원을 투입하고, 1분기에 34개 사업장 중 26개 사업을 발주해 재정집행에 속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경상남도가 올해 통영항 등 도내 7개 지방관리무역항 34개 사업장에 198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 신속집행으로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남도는 정부의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인 58.5%에 발맞추기 위해 34개 사업장 중 76.4%에 해당하는 26건의 사업을 1분기 내 발주할 계획이며, 목표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장을 살펴보면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 40억원 △동호만 유류부두 및 물양장 확대공사 25억원 △진해 속천항 방파제 연장공사 24억원 △장승포항 개발사업 17억원 △통영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10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53억원 등이다.

특히 건축된 지 30여년이 지난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사업비 54억을 투입해 내·외부 마감, 지붕 정비, LED등 교체 및 자동 화재탐지 설비 등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항만시설 유지보수로 53억을 25곳에 투입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재해·재난을 예방해 항만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항만분야 인프라 확충은 항만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도시 및 항만 기능의 조화를 위한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것으로 도민들의 실생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상반기 신속 집행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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