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바이오·수산기업 국제인증지원 기업 3곳 모집
부산시, 해양바이오·수산기업 국제인증지원 기업 3곳 모집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0.03.0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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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수산 중기 수출경쟁력 강화, 컨설팅 및 수수료 최대 1천만원 지원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자료사진)

[가야일보=성태호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지역 내 해양·수산바이오 중소기업의 인증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바이오기업 국제인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과 관련된 국제인증 획득 및 갱신비용을 업체당 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이때 기업부담금은 사업비의 20% 이상이 되어야 한다.

사업신청은 3월 9일부터 20일 18시까지 (재)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기술단 해양수산바이오센터로 이메일 접수(fis19@btp.or.kr) 또는 우편접수(18시 도착분에 한함)를 하면 되고, 상세내용은 부산시 및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바이오센터 ☎051-720-8925 전병진 차장)

‘해양바이오·수산기업 국제인증지원사업’은 부산지역 해양바이오기업들의 아세안 이슬람 시장 및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2014년부터 할랄인증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지원범위를 국제인증지원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발된 3개사 중 ㈜카나는 말레이시아 시장공략을 위한 ‘NPRA’인증을 획득해 해당 국가에 1만 6천 불을 수출했으며, ㈜엠에스바이오는 ‘MUI 할랄’인증을 획득해 9만 불의 수출계약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부산시는 본 사업과 관련, 지난해 6개 부산지역 해양바이오기업을 모집해 베트남 하노이식품전시회에 참가, 부산공동관을 운영해 국제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증획득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해양바이오·수산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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