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부산 경제부시장 "창업기업, 유니콘 성장까지 지원"
박성훈 부산 경제부시장 "창업기업, 유니콘 성장까지 지원"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0.1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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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의 핵심조력자인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위한 국내 최대 콘퍼런스로 육성"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0퓨처 콘퍼런스'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27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0 퓨처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글로벌 창업도시를 위해 창업생태계가 중요하다”며 “유라시아플랫폼을 거점으로 태동한 이번 행사를 창업기업의 핵심조력자인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위한 국내 최대 콘퍼런스로 육성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박 부시장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첫날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 "창업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때까지 부산시는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실제로 박 부시장은 이날 인사말만 하고 다음 일정상 떠나기로 예정했으나,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의 기조연설을 끝까지 들으며 공감하기도 해,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부산시의 적극 행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김영록 (재)넥스트챌린지 대표가 26일 '2020퓨처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김영록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의 공동 작업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조성한 '창업 밸리'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성공사례와 추진방안들을 소개하며 "제2도시로 풍부한 인프라가 있는 부산시가 '창업밸리'를 조성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창업생태계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관심을 드높였다.

부산의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들이 시행 중인 프로그램들과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한 다양한 개발사업들을 융합하는 '스타트업의 메카'로 자리잡아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유니콘 기업들을 육성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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