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 의장협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포식 개최
시도의회 의장협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포식 개최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0.12.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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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하용 의장 “진해신항 연계해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 창출 기대”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포식에 참석한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이 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7일 부산시의회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지지하는 선포식을 열었다.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포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인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의 지지 발언과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언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은 “동남권신공항이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우리 경남이 주도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 완성의 열쇠가 되기 위해서는 전략적 관점에서 가덕 신공항이 최적의 대안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포식"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이어 “가덕 신공항은 진해신항과의 연계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대규모 배후부지 개발의 용이성, 제조업을 활용한 물류가공산업의 활성화, 항만과 공항이 연계된 전략적 강점을 지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2030 월드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서라도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이 필요하다”며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참석한 전국시도의회 의장단에 가덕신공항 건설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대구와 경북, 인천 시ㆍ도의회 의장을 제외한 14명이 참석해 전국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여·야 의원 151명이 별도로 발의한 "가덕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은 국회에 계류 중이며,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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