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5종 세트,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온정의 손길마저 줄어들어 안타까운 현실에서도 청년단체가 불우한 이웃에 전달하는 반찬세트를 기부하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24일 경상남도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상생포럼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반찬세트 200개를 창원시 성산구청에 전날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 업체의 물품을 구매하여 저소득층을 지원함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행사라 더 의미가 깊다.
이재환 대표는 “미래세대인 청년단체답게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해 나눔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청년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상생포럼은 올해 2월 설립된 청년단체로 건강한 공동체 형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목적으로 저소득 청소년세대 생필품 지원, 광복절 기념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만남 개최, 학교 내 몰래카메라 범죄 은닉 처벌 요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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