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경남서부내륙 내일 아침까지 많은 눈 유의"
기상청 "경남서부내륙 내일 아침까지 많은 눈 유의"
  • 전재훈 기자
  • 승인 2021.01.06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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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레이더 영상 6일 오후 11시.(사진제공=부산기상청)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전재훈 기자] 기상청은 경남서부내륙 지역에 7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11시 10분 발표 기상특보를 통해 대설주의보: 경상남도(거창, 함양), 한파주의보: 경상남도(거창, 함양, 합천, 산청), 건조주의보: 부산, 울산, 경상남도(창원, 김해), 풍랑주의보(해제예고: 10일 오전(09~12시)): 동해남부남쪽먼바다를 각각 발령했다.

아울러 예비특보로 강풍(7일 새벽): 부산, 울산, 경상남도(창원, 산청, 하동, 사천, 고성, 남해, 거제, 통영)과 풍랑(7일 새벽): 남해동부전해상, 울산앞바다 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밤 11시까지 경남북서내륙(거창, 함양)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거창(북상)에는 시간당 0.7cm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고, 그 밖의 경남서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의 이날 새로 내린 눈의 양은 6일 밤 11시 기준, 거창지역 0.7mm이다.

* 신적설: 하루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
* 쌓여 있는 눈이 자체의 무게로 인해 다져지거나, 바람에 날려서 총 내린 양과 현재 적설량은 다를 수 있음

기압골에 동반된 발달한 눈구름이 경남지역으로 유입되면서, 7일) 아침(09시)까지 경남서부내륙(거창, 함양, 합천, 산청, 하동)에는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부산, 울산과 그 밖의 경상남도에서는 내일(7일)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강수량(7일 아침(09시)까지)
- 경남북서내륙(거창, 함양): 3~8cm / 5mm 내외
- 경남서부내륙(합천, 산청, 하동): 1~5cm / 5mm 내외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터널의 경우 출.입구 간의 노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차량운행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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