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그릇', '공감그릇', '상상그릇'으로 구성된 3개동 건물, 내부 전시물 설치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전재훈 기자] 경남 의령군에 전국 최초로 들어서는 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6월 사업이 착공될 전망이다.
11일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읍 서동리에 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착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건축허가(협의)와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들을 조기에 완수하여 6월 사업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미협의 토지 1필지에 대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이 2월에 이루어져 사업토지에 대한 권리는 확보된 상황이다.
경남교육청에서도 그동안 건축설계와 전시콘텐츠 설계를 완료하고, 건축허가를 신청해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 공사입찰, 계약자 선정과 사업착공을 위해 의령군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차질없이 준비되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467억원을 들여, 4만 8496㎡ 부지에 교육의 내일을 담는 '체험그릇', '공감그릇', '상상그릇'으로 구성된 3개동 건물과 내부 전시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주요 전시부문으로는 미래학교 전시체험관, 미래교실 배움터, 창의융합놀이터 등이 있다. 준공은 2022년 12월 예정이다.
백삼종 군수 권한대행은 “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여 미래교육테마파크가 대표적인 미래교육 체험·전시시설로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