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商團 청년기업인 간담회 "민족자본을 넘어 민주자본으로"
釜山商團 청년기업인 간담회 "민족자본을 넘어 민주자본으로"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1.04.0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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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안희제 선생 釜山商魂 계승...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특강 주목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오후 부산상단이 부산경제진흥원 이커머스비즈센터에서 개최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 부산상혼 계승 청년기업인 간담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정창민 기자] 경제사회적인 변화와 개혁으로 새로운 경제철학으로 경제ㆍ사회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민족자본을 넘어서 민주자본으로"를 지향하는 청년기업인들이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선생 釜山商魂 계승 청년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기업가 정신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나섰다.

2일 釜山商團(부산상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전포동 부산경제진흥원 이커머스비즈센터(서면 한신밴오피스텔 3층, 진구 동천로 116)에서 부산지역 청년기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류영철 부산상단 대방이 여는 말씀에서 모임 취지와 함께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운동 지원활동과 기념사업들을 소개했다. 이어 박성일(경영학 박사)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장이 "부산경제진흥원 소개와 기업가 정신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양향자(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이 "지역경제의 미래와 청년기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양 최고위원은 "남편이 부산대학교를 졸업했다"며 부산지역 기업인들과의 공감대를 만들며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 상무를 거쳐 재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이른 '도전정신'으로 점철된 인생역정"을 소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이후 청년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계에 새로운 변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년 창업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시작한 釜山商團(부산상단)이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상생협력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지역경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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