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의원, 부산시 ‘그린수소 생산 로드맵’ 수립·시행 촉구
배용준 의원, 부산시 ‘그린수소 생산 로드맵’ 수립·시행 촉구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5.10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산업’ 적기 육성으로 부산의 자생적 경제성장 기반확보 필요
수소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홍보, ‘수소 친화적 문화’ 정착 절실
"수소경제 육성자문단 구성, 수소산업 1번지로 도약하자" 제안
배용준 부산시의원(자료사진)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배용준 부산시의원이 "수소경제 육성 자문단을 구성해, 부산을 수소산업 1번지로 도약하자"고 제안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배용준(부산진구1,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의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조성에 무관심한 정책 현황"을 비판하고 "수소산업을 적기에 육성해 부산의 자생적 경제성장 기반확보를 위한 적극적 시책 수립 및 시행"을 촉구했다.

배용준 의원은 "무한한 잠재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소경제’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부산 주민들의 집단반대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수소차 충전소(수소보급차 1,021대, 충전소 2개) 설치가 수소 인프라 구축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위해 전담부서를 조직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 친화적 문화정착 교육과 홍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기업의 기술수요 및 산업 생태계 분석 등이 전무한 상황에서 부산에서 창립된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등의 연구단체, 학계 및 관련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육성자문단(가칭)’을 구성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적극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배용준 의원은 "전 세계의 국가와 기업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탈탄소에너지, 그린수소’의 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혁신역량을 총동원할 때"라는 점을 주장하며 "부산항에 입항하는 수소선박에 ‘부산그린수소’를 충전한다면 부산시가 ‘수소산업 1번지’로써 경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도 취임 1달을 맞아 10일 개최한 언론간담회에서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