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체육회장, '메가스포츠 한마당' 개최 합의
부울경 체육회장, '메가스포츠 한마당' 개최 합의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6.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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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대응 및 역할을 위한 메가스포츠 한마당 추진 논의
스포츠 교류 위한 정례회(메가스포츠한마당 순회 개최) 협의
부산(장인화) 울산(이진용) 경남(김오영) 체육회 회장들이 16일 부산상의에서 만나 '2021 메가스포츠 한마당' 개최에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체육회)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부울경 스포츠 교류를 위한 메가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지난 16일 부산상공회의소 8층에서 부산광역시체육회, 울산광역시체육회(회장 이진용) 및 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은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부산, 울산, 서부경남의 진주, 동부경남의 창원 등 지역별 거점도시와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을 연결하여 부울경을 대도시 경제권으로 성장시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발전 축으로 만드는 한국형뉴딜 정부정책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부산·울산·경남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공동준비조직인 합동추진단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한시기구 승인을 받아 오는 7월부터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 제정,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부․울․경이 공동으로 추진 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부산광역시체육회는 부산·울산·경남 도시 간 스포츠교류 및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하여 지역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 활발한 네트웍 구축 등 체육분야의 선도적 역할과 대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정책관계협의 및 시·도체육회, 종목단체와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개최를 추진하게 되었다.

「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개최를 위한 시․도체육회장 간담회에서‘부․울․경 메가시티는 메가스포츠가 앞장섭니다’를 공감하며, 시·도간 정례회(순회)개최를 협의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울산광역시체육회(회장 이진용)와 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이번에 개최되는 「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의 순회 개최는 지역스포츠가 상생하기 위한 윈-윈 전략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시․도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의 틀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은 부산, 울산, 경남 간 스포츠분야 협력의 첫 걸음으로서 그간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 목 말라있는 체육인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길 바라며 지역 스포츠 발전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8월경에 개최되는 2021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은 총7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야구, 테니스, 조정, 카누)으로 생활체육 등 아마추어 동호인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드보조경기장, 삼락공원 등 종목별 5개 경기장에서 비경쟁 친선 경기 형식으로 치러진다. 이외에도 시․도별 참가 임원들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도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지침에 맞춰 안전한 행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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