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장군수협, 공동건의안 채택ㆍ상생발전방안 모색
경남시장군수협, 공동건의안 채택ㆍ상생발전방안 모색
  • 김미숙 기자
  • 승인 2021.06.23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에서 84차 총회 개최... 이건희미술관 유치, 대우조선 매각 반대 결의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21일 함양군에서 84차 정기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

[가야일보 경남북부지사=김미숙 기자]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제84차 정기회가 21일 오후 2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휴양밸리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 14명이 참석하였으며 협의회 운영현황, 시군별 건의사항과 홍보내용 등을 공유했다.

회의는 사전안내, 홍보영상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서춘수 함양군수의 환영사, 허성곤 협의회장의 개회사, 운영경과보고, 시군별 건의사항 논의, 협조 및 홍보사항 전달, 공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건희 미술관 건의안 등 6건의 건의사항을 가결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5년 9개월만에 경남의 시장·군수님들을 함양에서 모시게 되어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회의를 통해 시군간 소통과 공감 속에서 지역 및 경남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인사를 전하고 9월에 있을 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하며 도내 시군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요청했다.

협의회장인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장·군수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각 시·군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간 협조로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가 끝난 이후에는 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 정상에 올라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와 각 시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 활용될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 4월 21일 전면 개장하여 성황리에 운영중이며 국내 최장 길이의 산악형 모노레일(3.93㎞)과 짚라인(3.27㎞), 산악자전거(MTB)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