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장 선거 혼탁, 내홍(內訌)은 언제까지?
진주문화원장 선거 혼탁, 내홍(內訌)은 언제까지?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1.06.24 09: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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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인 문화원 활성화 도모, 문화예술인들에게 희망 주는 선거
지역관광 활성화를 선도하는 문화원으로 재탄생 계기 만들어야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강덕제 기자] 진주문화원이 오는 7월 10일 원장 선거를 앞두고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길수 현 원장과 김일석 이사가 출마를 선언해 2파전으로 치러질 진주문화원은 1949년 발족 이후 진주의 문화발전을 선도해왔다.

진주문화원은 제14대 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의 비방 관련 보도로 인해 진주시민과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걱정과 염려를 사고 있다.

최근 진주시는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민원식)을 설립해 오는 8월에 정식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두 기관은 진주시를 문화관광 도시로 선도 해나가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는 핵심 단체이다. 

진주문화원의 새로운 원장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어 선거 이후에 그런 시너지를 기대하는 것이 염려가 된다. 14대 문화원장 선거에 입후보한 두 후보는 남은 기간동안 상대에 대한 비방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0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지역의 유·무형의 형태로 자리한 진주 문화의 육성과 발전에 대한 정책으로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진주문화원의 차기 원장 후보자들은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문화 정책 ▲코로나19로 줄어든 문화 예술인들의 무대에 대한 대안 ▲지역 청년 문화인들의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정책 ▲새로설립 되어지는 진주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방안 등 IOT 기반으로 변화하는 현 시점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으로 진주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공략으로 진주시민이나 문화예술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선거를 치루길 바란다.

출처; 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 2019년 정기총회(사진제공=진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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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숙 2021-06-24 14:54:03
지역을 위한 정책으로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이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