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시민참여유세, 청년 등 시민 참여 열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시민참여유세, 청년 등 시민 참여 열기
  • 정원 기자
  • 승인 2022.02.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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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 주관 시민유세단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신청 쇄도"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시민참여유세단 연설장면(사진제공=서병수 의원실)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시민유세단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는 부산에 사는 남녀노소 불문,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유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유세 내용은 자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할 수 있다.

28일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병수(부산진갑, 5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운영하는 시민참여유세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는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와 뜨거운 관심 속에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9시 초읍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진행된 첫 번째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는 27세 청년부터 75세 자영업자 등 4명이 참여했다.

이어 26일 오전 10시30분 초읍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진행된 두 번째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는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등산객 등 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연단에 나온 시민들은 “그동안 없는 세금도 만들어서 어머 어마한 세금을 거둬들였는데,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갔냐”며 울분에 가득 찬 목소리로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한 시민은 “부동산 가격이 하늘을 모르고 폭등하고 있고, 평생을 벌어도 집 한 채 사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며 “그래서 청년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출산율이 0.85명밖에 되지 않는다. 소는 누가 키우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은 누가 책임질거냐”고 따져 물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진정성 있는 윤석열 후보만이 물가상승을 잡고, 일자리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것이라 확신한다”며 연설을 마쳤다.

이날 공원을 찾은 약 100여명의 시민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로 참여한 청년 2명의 흥겨운 율동에 맞춰 모든 시민이 춤을 추고, 정권교체를 외치면서 연설장은 다소 밝은 축제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오는 3월 1일에는 오후 3시 부전시장에서 세번째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시민참여유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국민의힘 부산진구갑 당협사무실(051-819-2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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