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총동문회, 경남과기대 총동 연내 통합 추진
경상국립대 총동문회, 경남과기대 총동 연내 통합 추진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2.07.2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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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개최... 한경호 회장 "오는 12월 정기총회, 통합동창회 출범 소명"

경상국립대 총동문회가 오는 12월까지 경남과기대 총동창회와 통합하기로 결의했다.

한경호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장(자료사진)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는 22일 저녁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의하고, 당면 현안보고와 토의를 벌였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전직 회장인 김재경·신영태·김길수 고문, 김진부 도의회 의장, 신용민 교학부총장, 정주택 자문위원, 박창병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심재규 법대동문회장을 비롯해 총동문회 선임부회장, 당연직 부회장, 이사들이 참석했다.

양준석 총동문회 사무총장은 현안보고에서 "그동안 구)경남과기대 총동창회와 통합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왔고 향후 몇차례 미팅을 통해 년내 통합을 마무리해 12월 정기총회에서는 통합동창회로 출범하겠다"고 보고했다.

한경호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통합동창회 출범과 통합동창회장 선임이 마지막 소명"이라며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회장은 "모교가 지난해 대학 통합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모교의 위상에 걸맞는 총동문회의 역할과 지원을 제대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 한경호(왼쪽에서 5번째부터) 회장이 지난해 12월 29일 모교 가좌캠퍼스 접견실에서 권순기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학 보직자들과 총동문회 신철로 수석부회장, 전병균 감사, 양준석 사무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경상국립대) 

지난 1년 동안 경상국립대 총동문회는 모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모교 예산확보를 위한 대외활동, 모교행사 참여 및 지원, 불우시설 방문 및 찾아가는 동문탐방, 동문들과 소통 강화, 지방선거 당선인 축하행사 공동 개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한경호 회장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로 도지사 권한대행을 역임했고, 국회의원 총선거와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으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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