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기 청년정책조정위 출범, 청년정책 주요사항 심의·조정
부산시 3기 청년정책조정위 출범, 청년정책 주요사항 심의·조정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8.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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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위원장 박형준 시장, 서국보 시의원, 이윤재 국장, 청년·전문가 등 20명 참여
동아대 재학생 박민준 공동위원장 선임, 부위원장에 청년 IT 사업가 김승휘 위원
청년정책 기본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점검, 종합평가 등 2년간 활동

부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할 3기 정년정책조정위원회가 출범했다. 부산광역시 11일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을 전날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 결정을 위한 참여형 거버넌스로, 2018년 4월 제1기를 구성한 이후 이번에 3번째 조직을 구성했다. 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부산시 청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부산광역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박민준(앞줄 왼쪽 첫번째부터) 공동위원장, 김승휘 부위원장과 박형준( " 4번째) 시장이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3기 청년정책조정위는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시장, 서국보(동래3, 국민의힘) 시의원,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을 포함하며,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 9명과 전문가 8명을 위원으로 선발해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출범식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박민준 위원을 공동위원장에 선임해 관심을 모았고, 청년 IT 사업가 김승휘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산시 권대은 청년희망정책과장이 2022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인 ‘청년G대 구축계획(4대 분야 27대 과제)’을 보고하고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앞으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오는 12월경에 심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의 당사자성과 전문가의 전문성의 조화를 통한 청년 중심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만큼,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들이 떠나던 도시에서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로의 변곡점이 마련되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청년 중심 거버넌스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혁신적 역량이 중요한 시기”라며 “부산이 청년 정책의 흐름을 선도하고 그 속에서 청년들이 담대한 도전을 하며 부산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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