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상반기 매출액 1487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
부산도시공사, 상반기 매출액 1487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8.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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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사업 준공으로 일시적 손실, 금년중 영업수지 흑자전환"

부산도시공사는 2022년 상반기 결산결과 1487억원의 매출액과 약 7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매출액은 개발사업 1,355억원, 주택사업 31억원, 임대사업 등 기타 101억원이다. 공사의 2022년도 상반기 자산총액은 2조 9500억원, 부채는 1조 320억원, 자본총액은 1조 9200억원 규모이다.

공사는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은 29억원 흑자였으나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준공되면서 올해 상반기는 일시적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분양이 시작된 에코델타시티 18, 19, 20블록 약 2800세대의 아파트 공급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조성이 완료된 국제산업물류도시 등의 용지분양으로 금년 중 영업수지는 흑자전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실시하고, 부산시 재정확보 기여를 위해 당기순이익의 일정비율을 부산시에 배당하는 등 부산시 재정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상반기 일시적인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3분기부터 영업수지는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항상 우선시하며 공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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