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웅상회야제’ 대단원의 막 내려
‘양산웅상회야제’ 대단원의 막 내려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5.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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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 웅상체육공원서 개최
다양한 볼거리·체험행사 진행
양산 대표 봄 축제 위상 정립
지난 5일 과 6일 양일간 개최된 웅상회야제에서 나동연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따.
지난 5일 과 6일 양일간 개최된 웅상회야제에서 나동연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 간 개최된 ‘2018 양산웅상회야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양산웅상회야제는 공식행사와 북페스티벌, 양산다문화축제, 시민참여행사, 문화예술행사, 천성산철쭉제, 시민씨름대회 등으로 가족단위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두 사람이 짝을 지어 참가하는 전국듀엣가요제에는 인기가수 EXID, 정동하, 신효범 등을 초청가수로 내세워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가요제에는 수준급 노래실력을 갖춘 시민들이 까다로운 예선을 거쳐 선발돼 한껏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동화나라였던 북페스티벌의 테마를 올해는 ‘로봇나라’로 정해 이틀간 레고 로봇전, 3D과학 등의 로봇과학체험전과 로봇캐릭터를 전시해 청소년 및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웅상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다문화축제에는 영산대학교 외국인학생들이 참여해 이틀 연속 진행됐다. 이밖에도 전통의상 퍼레이드, 전통춤, 다문화전통혼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글로벌문화체험전 등 예년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인들과의 화합과 공존을 전파시켰다. 또 매년 천성산 철쭉 군락지에서 진행되던 철쭉제 행사가 올해에는 웅상체육공원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6일 저녁 특설무대 ‘회야글로벌파티’에서는 박일준, 방대한 등 외국공연단의 특색 있는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폐막식을 대신할 ‘회야클럽 콘서트’에는 복면가왕 손승연, 가수 김완선, 변진섭, 블루파프리카를 초청해 내·외국인 및 전 연령층이 하나 되는 공연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밖에 양산13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씨름대회, 웅상풍물한마당, 웅상지역의 무형문화재 웅상농청장원놀이 시연회, 국궁체험, 시민동아리한마당, 드림스타페스티벌,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젊은층 참여프로그램을 대량 분배해 웅상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젊은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양산의 대표 봄 축제로의 위상을 재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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