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7%(2020년 0.8%, 2021년 0.9%)
언어폭력(40.8%), 신체폭력(14.8%), 따돌림(13.2%), 사이버폭력(9.4%) 순
종합적 분석 바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3년 시행계획 수립
저연령화 및 언어폭력 예방 고운말·좋은글·행복한 맘 운영
피해학생 회복지원을 위한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 센터 구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6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실태조사는 부산시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위탁하여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31개교 22만5,946명의 학생 중 20만9,036명(참여율 92.5%)이 참여했다.

올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 결과 부산지역의 2022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7%로, 전국 피해응답률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참여율 제고, 조사 신뢰도 향상,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민감성 증가 등을 반영했다. 학생들의 편안하고 솔직한 응답 및 비밀 보장을 위해 가정에서 개별 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학교 내 독립 공간을 마련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간 조사 시작 및 종료 시간을 일치하도록 하였으며, 서술형 문항 응답을 고려한 충분한 조사 참여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를 이용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용어 선택, 구체적인 사례 등 초등학생용 문항과 중등학생용 문항을 분리해 실시했다.
다문화 학생의 조사 참여를 위해 7개국어 지원을 하고, 응답 중 임시 저장 기능을 통해 편의를 도모하며 학교폭력 신고문항 개인정보 제공 동의 여부 선택 기능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도록 교육영상 콘텐츠를 제작, 제공하여 학교폭력 실태조사 참여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