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장·자치경찰위원장, 수영팔도시장 종합치안현장 방문
부산경찰청장·자치경찰위원장, 수영팔도시장 종합치안현장 방문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10.2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우수 자율방범대원 표창, 자율방범대 합동순찰, 여성안심귀갓길 현장점검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부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은 2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수영팔도시장 일원에서 현장 직원 및 우수 자율방범대원 표창장 수여, 자율방범대 합동순찰, 여성안심귀갓길 현장점검 등 종합치안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우철문 청장과 정용환 위원장은 연제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를 방문해 범죄예방환경 개선 유공 직원(연제경찰서 생활안전계 조현희 경장), 민·경 협력방범 유공 직원(연제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 김태우 경위), 자율방범대 활동 우수 대원(수영동 자율방범대 신승민 총무) 등 3명에게 표창장(감사장)을 수여했다.

부산경찰청 우철문 청장과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정용환 위원장이 27일 저녁 종합치안 현장점검에 나서 수영팔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담소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어 수영팔도시장 인근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영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합동순찰 중 연제경찰서와 수영구청이 협업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 점검도 병행하며, 주민 불안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수영동 망미번영로 70번길 일원에 총 9억 5천만원(수영구청 9억, 경찰 5천만원)을 들여 폐쇄회로(CC)TV·보안등·전주시트 등 범죄예방 시설물 총 70개를 설치하고, 벽화를 조성하고 골목길 바닥을 포장했다.

아울러, 수영팔도시장 내 교통 사망사고 발생 지점도 방문해 시설물 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과속방지턱 설치,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제한속도 하향 등)이 마련되었는지 점검했다. 지난해 12월 수영팔도시장 내에서 고령자가 운전하던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충격하고 보행자, 유모차, 야쿠르트 전동카트를 잇달아 충격한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부산경찰청 우철문 청장과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정용환 위원장이 27일 저녁 연제경찰서 수영망미2파출소를 방문해 유공 직원 및 자율방범대 우수 대원들과 함께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끝으로, 수영팔도시장 상인들을 만나 주민안전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어묵·떡 등 간식을 구매해 야간 근무 직원들과 자율방범대원들에게 나눠주며 종합치안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수영팔도시장 일원 종합치안현장 방문을 통해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만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오늘은 경찰의 지향점이 ‘주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산경찰청과의 끈끈한 협업 하에 주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자치경찰 모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