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前 부산테니스협회장, 市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
김영철 前 부산테니스협회장, 市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12.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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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ㆍ혁신 강조... "다양한 실무경험ㆍ경영능력, 민선 2기 부산체육 체질개선"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체육활동 즐기는 스포츠 천국도시 구축"

김영철 전 부산테니스협회장이 민선 2기 부산광역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철 전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장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다음날인 6일 부산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민선2기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철 전 부산테니스협회장이 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광역시체육회 민선 2기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김영철 후보는 "13년간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03년부터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지테니스대회를 개최하여 현재는 ATP 국제 챌린지급 대회에서도 최상위급 챌린지 대회로 성장시키며 국내 테니스 발전에 기여했다"며 "지역 테니스계 숙원이었던 노후된 사직테니스장도 최신화(실내코트) 시설로 탈바꿈시키는데 공로가 컸다. 지금은 부산광역시체육진흥협회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굵직한 부산체육 현안도 두루 섭렵한 체육 전문가"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착화된 부산체육에 대한 애정과 혁신의 비전을 가지고 시체육회장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열린 체육회, 시민의 건강을 위한 체력인증센터를 확대 개소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소년 및 노년 스포츠아카데미를 운영해 주말 생활체육 공간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세밀하고 촘촘하게 체육환경 전반을 살펴보는 등 부산체육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김영철 전 부산테니스협회장의 부산체욱회장 선거 출마선언에 참석한 정정복 전 부산축구협회장과 전성하 대한직장인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김영철 후보는 "대한민국은 많은 부분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부산 체육도 발맞추어 변화를 해야 한다"며 "부산체육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 부산지역 체육시설 등 곳곳을 누비며 체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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