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해 안전문화운동 부산협의회가 민간위원장에 자총 부산지부 신한춘 회장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20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안전문화운동 추진 부산광역시협의회' 민간위원장에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회장을 새로 위촉했다. 안문협은 2013년 9월 안전문화 선진화를 목표로 출범한 민ㆍ관 협의체로, 부산시장과 민간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민간단체와 안전관련 공공기관 등 총 46개 기관이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대 분과로 나눠 참여하며,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 운동을 펼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민간위원장 위촉은 재난 위기 요인 점검, 안전한국훈련, 안전캠페인 등을 집중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의 일환이자, 그동안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했던 안전문화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위촉패 수여식은 19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진행했고, 박형준 시장이 직접 신한춘 신임 민간위원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하며 '안전한 부산'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신한춘 민간위원장은 안전문화 선진화를 위한 캠페인과 태풍피해 복구지원 등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중앙 안문협, 16개 구ㆍ군 협의회와 협력해 캠페인, 공모전 등 안전문화 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문협도 2023년 상반기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기관별 시민 안전의식 제고 활동 ▲안전신고와 제안 제도의 소통 강화를 위한 ‘안전 신문고’ 활성화 캠페인 개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활용 안문협 활동 등 안전문화 운동을 지속ㆍ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신한춘 신임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안문협이 안전문화 운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도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전한,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