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성동화 이사장 임명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성동화 이사장 임명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12.30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임명장 수여, 임기 2년... "경제위기 극복 위한 중기·소상공인 지원"

부산신용보증재단 성동화 이사장이 30일 임명장을 받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부산광역시는 제11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성동화 전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이날 자로 임명하고, 오전 9시 30분 박형준 시장이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병진 행정부시장과 이성권 경제부시장, 송숙희 여성특보를 비롯해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 김효경 재정관 등이 배석했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자이 30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 성동화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성동화(61)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성 이사장은 경북대 법대와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은행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거쳐 부행장과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성 이사장은 “코로나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지원을 비롯한 정책적 지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부산의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꿈을 키워주는 진정한 금융파트너로서 서민 복리증진과 부산 경제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기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성장·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특히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 금융비용 증가로 피해가 막심한 만큼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금융기관에서의 전문지식을 살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