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ㆍ조사 전문가 "적극행정 유도, 사전예방·지도 선제적 감사행정 구현"
경남도 신임 감사위원장에 배종궐 전 검찰직 고위공무원을 선임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새해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31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도지사가 30일 개방형 직위인 배종궐 신임 감사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1978년부터 2017년 6월까지 39년여간 검찰공무원으로 재직한 수사와 조사 전문가로, 부산지방검찰청 마산지청 검찰서기보를 시작으로 검찰청 수사 및 조사과장, 총무과장,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지방법원 집행관으로도 활동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민선8기 '박완수 경남도정'이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한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지도하는 선제적 감사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검찰청 수사 및 조사 전문가로 오랜 검찰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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