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연설문 등 주요 메시지 담당
부산교육청이 김한근 언론정책비서관을 1일자로 임용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지방별정직 5급 상당으로 임용된 김한근 비서관은 하윤수 교육감의 신뢰를 받아 지난해 취임 초기부터 대변인으로 내정되기도 했다.
김한근(61) 비서관은 하 교육감의 언론정책 전반을 보좌하고 교육감의 외부 연설문, 인사말, 강의 자료 등을 작성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교육감과의 관계 등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교육감의 연설문 작성 등은 장학사 2명이 맡아 왔고, 김 비서관은 교육감의 특별한 메시지 등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비서관은 지난달 29일까지 경남신문 부산울산취재본부장으로 일했으며, 부산대학교총동문회 홍보부회장과 재부경남지역고교동문연합 부회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해왔다.
김 비서관이 가세해 하윤수 교육감의 교육혁신과 정책홍보 등 전반에 새로운 바람이 일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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