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제 어렵게 만든 사람들 심판”
“경남 경제 어렵게 만든 사람들 심판”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5.21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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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민주당 도지사 후보
개소식서 필승의 결의 다져
지난 17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창원시 의창구 소재) 개소식을 열고, 당원, 도민,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홍영표 원내대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해 30여 명의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후보를 추대하며 원팀을 선언한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경남 경제와 민생을 어렵게 만든 정당과 세력을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바꾸고,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 홍준표 대표는 과거를 먹고 사는 한 팀,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미래를 향해가는 한 팀”이라며 “이번 선거는 과거팀과 미래팀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한반도의 새로운 시작과 평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 가슴 벅찬 시간과 기회가 새봄처럼 온 것”이라며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동북아의 관문 경상남도가 새로운 주도권을 쥐고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절호의 기회를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무현 정부의 꿈은 역경과 시련을 통해 단단해졌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은 도전과 참여를 통해 넓어졌다.”며 “저는 새 정부의 기획자이자 설계자로 경상남도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월 13일, 지난 30년간 멈추어버린 경남발전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할 것”이라며 “경상남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일부 언론과 야당의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해서는 “야당은 늘 국민의 여망과 거꾸로 가고 있다.”며 “그분들은 네거티브로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들의 네거티브라는 무기가 얼마나 낡고 낡은 것인지, 무디고 무딘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제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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