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융ㆍ인공지능전문 조광식ㆍ백한희 투자유치 정책고문 위촉
부산시, 금융ㆍ인공지능전문 조광식ㆍ백한희 투자유치 정책고문 위촉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2.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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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지역경제 앞날, 기업유치 달려, 추진동력 높일 인재"
"경제위기, 디지털 전환 대응... 부산시 기업유치정책 전문성 강화"
조광식 고문, 뱅크오브아메리카ㆍLG투자증권 거쳐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역임, 투자기업 자문
백한희 고문, 메릴랜드대ㆍ예일대 박사, 연구원 활동, 미 물리학회 석학회원, 양자컴퓨팅 전문가

경제계와 학계에서 저명한 인물들을 부산시가 투자유치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부산광역시는 금융과 인공지능 전문가인 조광식 한국투자공사 감사와 백한희 IBM 왓슨연구소 연구위원을 투자유치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박형준 시장이 지난 17일 시청 의전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광식 정책고문은 뱅크오브아메리카, LG투자증권을 거쳐 BN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금융 전문가로, 부산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한 자문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17일 시청 의전실에서 조광식 정책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백한희 정책고문은 메릴랜드대와 예일대에서 박사학위 취득하고 연구원으로 활동한 후 미국 물리학회 석학 회원으로 선정된 양자컴퓨팅 전문가로, 해운대에 들어설 퀀텀 콤플렉스에 유치할 글로벌 기업에 대한 자문을 주로 하게 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최근 신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투자유치 열기가 뜨겁다. 두 분을 고문으로 모신 것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두 고문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부산의 투자유치전략 수립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등 시정의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환영했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17일 시청 의전실에서 백한희 정책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조광식 고문과 백한희 고문은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과 대규모 기업유치는 금융과 연계되어 있다"며 "금융생태계를 강화하고, 퀀텀 콤플렉스 관련 글로벌 대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시 정책고문은 시정 자문기구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저명인사들로 구성하며, 전문분야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8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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