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15일 경찰장구인 수갑사용으로 인한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인권밴드’를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구대, 파출소, 외근형사 등에서 현행범체포, 긴급체포, 체포 및 구속영장집행, 피의자 호송 등을 할 때 수갑을 사용함에 따라 노약자, 여성, 장애인 등으로부터 손목 통증 호소로 인권침해 논란이 종종 있어 왔다.

양산서는 인권침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로부터 수갑을 사용할 때에는 인권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양산서 관계자는 “수갑을 사용할 때에는 인권밴드를 활용해 수갑을 사용함으로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권친화적인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김태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