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육회, 김기현 국힘 대표 후보와 간담회
부산체육회, 김기현 국힘 대표 후보와 간담회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1.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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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추가 조성 등 지방체육 발전 위한 정책 건의 경청”

부산체육회는 27일 오전 10시 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와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인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광역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및 구·군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실무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사말씀,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김진곤 연제구체육회장은 "최근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 그동안 위축되었던 체육활동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추가 조성과 고령화 시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학교 운동장 개방으로 전 국민 1인 1종목 생활체육 동호인이 될 수 있는 정책방향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부산광역시체육회가 "부산체육 발전과 대한민국 체육 진흥"을 위해 마련한 "국민의힘 대표 후보 김기현 의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각급 체육회 임원들이 27일 부산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체육회)

박수용 부산광역시씨름협회장은 "최근 정부는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는 국민체육진흥 법률에 따라 한 종목 이상의 실업팀(운동경기부)을 설치·운영하고, 체육지도자를 두어야 한다고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에는 13개의 정부산하기관 중 실업팀(운동경기부)을 운영하는 것은 부산항만공사 한 곳 뿐"이라며 "공공기관에서 비인기 종목 실업팀을 운영해야 한다"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는 체육 분야에서도 전문체육 발전뿐만 아니라 학교체육, 더 나아가 생활체육 발전에도 영향을 주어 균형있는 체육발전을 꾀할 것이라 기대하며, 의견과 함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장인화 회장과 김기현 대표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기현 후보는 "지방체육의 중요성과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현장에서 건의된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시설 확충과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 및 정책적 지원, 지속 가능한 스포츠 사업 추진을 위한 체육회 예산의 안정적 지원 등이 긍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은“이번 간담회는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 후보와 함께 체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다각적으로 청취하여 소통·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인의 열정이 정부와 국회에 잘 전달되어 지방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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