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8개 시군과 홍보 협력 강화
경남도, 18개 시군과 홍보 협력 강화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3.03.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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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도·시군 홍보협의회 개최…시군 홍보담당자 한자리에 모여
홍보매체 공동활용, 협업 콘텐츠 제작 및 상시 협업 체계 운영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대응해 도민 위한 홍보 협력 다짐"

“도민께 보고합니다, 함께 홍보합니다”

경남도는 3일 오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전략적인 콘텐츠를 확산해 도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확대하고 경남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1회 도·시군 홍보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도민께 보고하는 자세로 홍보해서 도민이 잘 알 수 있어야 정책이 완성된다”는 관점에서 올해 홍보 목표를 ‘도민께 보고 하는 경남 홍보’로 정했다.

이를 위해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매체로 접하기 쉬운 홍보물을 제작하고, 시군과 유관기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홍보의 외연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제1회 경상남도·시군 홍보협의회에 참석한 장수환 홍보담당관을 비롯한 홍보담당 팀장들이 3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홍보협의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경남도 홍보담당관과 각 시군 홍보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할 수 있도록 오찬을 겸하는 브라운백미팅(Brown Bag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도의 올해 도정 목표와 홍보방향을 소개한 후, 시군과 함께 홍보매체를 공동 활용하고 새로운 매체를 발굴하는 등 홍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관광 분야의 영상과 이미지 등 홍보물을 함께 제작하고 확산해 파급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중점 홍보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도와 시군이 수시로 소통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개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수환 홍보담당관은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도민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홍보방법과 수단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가 도민들이 새로운 정책을 잘 파악해 적극 참여하고, 도민의 참여가 도민을 위해 보다 나은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월 개최를 앞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9월에 개막하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알리며 홍보에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홍보 담당자들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이어졌다. 특강은 최신 홍보 트렌드와 우수 사례, 홍보물 제작 실무 등 홍보 감각을 익히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남도는 도정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과 유관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속성 있는 홍보를 실시해 도민과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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