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
배우 임시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3.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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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장 아이돌 출신... "국가대표 마음으로" 1년간 대회 홍보ㆍ 이미지 향상 기대
탁구 도입 100주년 맞는 해, 부산서 대한민국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큰 의미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임시완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9일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 시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가 지난달 6일 오후 1시 세아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배우 임시완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대회 알리기에 나섰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그 첫걸음이다.

배우 임시완은 중‧고등학교 및 부산대학교를 다니며 성장한 부산이 배출한 아이돌 출신 스타 배우로, 세대를 아울러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두터운 팬들을 확보하고 있어,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국제적 홍보는 물론 탁구 부산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임시완(오른쪽) 배우가 6일 서울 세아타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택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유니폼을 전달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임시완 배우는 영화 "변호인"(2013년)과 "비상선언"(2022년) 주연, 드라마 "미생"(2014년) 주연 등을 맡는 등 진정성 있는 연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7년 제1회 더 서울어워즈 인기상, 2022년 제31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임시완 홍보대사는 “학창 시절 탁구를 잘 하진 못했지만 좋아해서 탁구부에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탁구 종목의 최대 국제 행사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탁구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어서는 시기인 만큼 이번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택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흔쾌히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 임시완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임시완 배우를 통해 국내외 많은 분이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보내주시길 고대한다”고 환영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이 탁구를 도입한 지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부산이 낳은 스타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의미가 깊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실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같은 해 열리는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 16장이 부여된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로,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남녀 단체전 트로피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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