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함양산삼축제, 9월 7~12일 개최
18회 함양산삼축제, 9월 7~12일 개최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3.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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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위원회 96명 구성 "산삼에 중점, 산업형·테마형 축제로 전환 시도"
진병영 군수 "명품 함양 산양삼 홍보, 경제활성화, 군 브랜드 가치 제고"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10일 경상남도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정기총회’를 열어 위원들을 선임하고, 개최 시기를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축제 위원 선출 △축제 시기·기간 확정 △축제 기본계획·예산 승인 △위원회 운영규정 일부개정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활동할 축제 위원은 위촉직 79명과 당연직 19명 등 모두 96명으로 구성했다. 당연직 위원은 홍화섭 군청 안전건설국장과 축제 관계 부서장, 읍ㆍ면장 등이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년 제1차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

위촉직 위원으로는 이노태(퇴직공무원)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오선택(전 함양산양삼영농법인 대표)·김강숙(진&푸드 대표), 감사에 기종도(산삼농가)·박필순(농협은행 군 지점장), 사무국장에 차상열(농산물 유통업) 등 각 분야별 대표 29명을 선임했다.

이날 안건 중 군민들과 산삼농가에서 가장 관심 높았던 축제 시기 및 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12까지 6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축제 기본계획은 전년도 산삼축제와 전국 우수 축제를 비교 분석해 홍보와 판매·전시·체험, 방문객 유치 등은 SNS와 인터넷 등을 적극 활용할 전략이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삼엑스포까지는 종합문화예술적 성격이 강한 축제였다면, 올해부터는 산삼에 중점을 둔 산업형·테마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할 계획이다.

군은 2023년 산삼축제 기본예산이 7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3억원을 축소 편성한 대신, 기간을 짧고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노태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첫 정기총회를 새로이 구성된 위원 여러분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올해 개최할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위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여 반드시 성공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올해 산삼축제는 새로이 구성된 축제위원회와 명예위원장인 제가 함께 개최하는 첫 산삼축제인 만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산삼축제를 통해 명품 함양 산양삼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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