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장 수여, 유치상황 보고, 퍼포먼스, 북항 일원 시찰... 향후 박람회 유치 인지도 제고, 공감대 확산
박 시장 “특위 활동, 박람회 유치 위한 시·도 전폭적 지지, 범국민적 열기 최고조 고양 큰 역할 기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의 의지와 열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시도지사협의회가 유치지원특위를 출범시켰다.
부산광역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산하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위는 오는 4월 2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박람회 현지실사 등 최종 개최지 선정 총력 대응을 위해 부산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특위 구성을 요청했으며,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한 제51차 총회에서 의결해, 부산시 요청에 화답했다.
이에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달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16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민간전문가 등 21명을 위원으로 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민간위원에는 부산시가 추천한 김이태 부산대학교 교수,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은하 현(現) 집행위원장과 오성근 전(前) 집행위원장 등 3명이 참여한다.
특위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박람회 유치상황 보고 및 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 피켓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으며, 출범식 후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원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향후 특위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 도시가 발표되는 올해 연말까지 정기회의, 박람회 유치 세미나(심포지엄), 시·도별 엑스포 홍보 등 박람회 유치 범국민 인지도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특별위원회와 시도지사협의회에 감사드린다. 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지금까지의 박람회 유치 활동이 결실을 보는 해로, 대한민국 모두가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로 뭉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