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6개 자회사 대표이사 일괄 선임
BNK금융, 6개 자회사 대표이사 일괄 선임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3.2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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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회장, 세대교체 통해 새로운 도약 추진 예고
부산은행 방성빈, 경남은행 예경탁, 캐피털 김성주
자산운용 배상환, 신용정보 강상길, 투자증권 김병영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신임 회장 취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데 이어, 24일 오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총 6개 자회사에서 일제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각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 자회사 중 BNK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대표이사로 교체 선임하며 세대교체를 통해 보다 젊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쇄신했으며, BNK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기존 김병영 대표이사의 유임으로 조직 안정을 도모했다.

부산은행 방성빈(왼쪽부터) 은행장, 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 BNK캐피탈 김성주, BNK투자증권 김병영, BNK자산운용 배상환, BNK신용정보 강상길 대표이사(사진제공 BNK금융, 편집=양삼운 기자)

세부적으로 부산은행장은 방성빈 前 지주 전무가 선임되었고, 경남은행장에는 예경탁 現 경남은행 부행장보, BNK캐피탈 대표이사는 김성주 現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現 메리츠자산운용 배상환 전무, BNK신용정보 대표이사는 現 부산은행 강상길 부행장을 각각 선임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한 투자증권 김병영 대표이사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로 정해졌으며, 모두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로써 BN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빈대인 회장 취임에 이어 각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빈대인 회장과 자회사별 신임 대표이사 체제 하에서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고 영업속도를 가속화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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