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부산시당 "김성희 국회의원 당선 감사, 총선후보 조기선출"
진보 부산시당 "김성희 국회의원 당선 감사, 총선후보 조기선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4.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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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현 연제, 김은진 남을, 김진주 사하갑 후보 출마 "선명야당 역할 강화"
"대출금리-가스-전기료 인하운동, 가계부채 119상담센터 운영 등 민생해결"

진보당 부산시당이 김성희 국회의원 당선보고 및 총선후보 조기선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1년을 앞둔 시당의 방침을 설명했다.

진보당 부산광역시당 노정현 위원장은 총선 후보들과 함께 1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준비 상황과 후보자들의 출마 각오를 들었다.

노정현 위원장은 "연제구에 출마하겠다"며 "진보당의 총선 기조 및 현안 관련 입장"을 밝혔고, 김은진 남구을ㆍ김진주 사하갑 총선 후보들도 1분발언을 통해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진보당은 지난 5일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39.07% 득표로 강성희 후보를 당선시켰다. 진보당은 "당과 강성희 의원이 전하고자 했던 진심의 정치, 새로운 정치를 이제 국회에서 보여드리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과 민생을 바라보며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이 1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성희 전주을 국회의원 당선과 총선 출마 후보 조기 선츨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부산시당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의 기세를 부산에서도 이어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겠다"며 "이를 위해 윤석열정권의 퇴행정치를 멈춰 세우는 ‘선명야당’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대출금리 및 가스-전기료 인하 운동과 가계부채 119상담센터 운영 등 민생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총선 D-365에 맞춘 후보 조기선출,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 부산지역 제 진보정당과의 공동대응을 통해 보수 양당정치를 뛰어넘는 대안 정치세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부산시당은 과반 이상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킬 계획"이다.

노정현 위원장은 "전주을 강성희 후보 당선으로 진보당은 원내정당이 되었다. 전주 시민들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신호탄을 쏘아올려주셨다"며 "전주에서 싹틔운 체제교체 정치혁명을 2024 부산지역 총선승리로 활짝 꽃피워 내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은 현재 53명의 총선후보 선출을 마무리했으며, 부산시당은 10일 선거공고 및 18~19일 후보자등록에 이어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당원투표를 통해 총선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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