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사관청산 가야국史경남연대 2023년 총회 성료
식민사관청산 가야국史경남연대 2023년 총회 성료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3.03.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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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왜곡 강력 대응" 결의문 채택, 김영진 공동대표 "임나일본부설 허구" 특강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가야사바로잡기경남연대'가 '식민사관청산 가야국史경남연대'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함안군 가야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총회는 경남의 가락종친회를 비롯해 경북, 부산, 창원, 전북 남원, 광주광역시, 전남 목포 등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왜곡된 가야사를 바로잡기 위해 결성한 여러 단체들 대표 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총회 참석자들은 김해시의원을 역임한 이광희 부위원장의 주재로 결의문을 채택해 "우리 지역의 가야사를 왜곡하는데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또한 2부 행사로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진(순천향대학원 한류문화학과 석사과정) 공동대표가 2시간 동안 '임나일본부설의 허구'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일본 정복 지도(김영진 특강자료 갈무리)

결의문

대일 굴종외교는 제2의 조선총독부 행위이다. 민족사관을 정립하자.

정녕 윤석열정부는 일본의 하수인이되려고 하고 있다. 일제의 강제 동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뒤집는 제3자 변제라는 엉터리 짓을 꺼내더니, 하는 짓마다 일본에 굴종하고 일본의 침략과거에 대한 사과는커녕 재무장을 허용하며, 가짜 국익을 내세우고 일본을 방문하였다.

이는 윤석열 정권의 근저에 왜곡된 식민사관을 허용하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미 가야시대에 한국을 점령하여 임나일본부를 세워서 한반도 남부지역을 통치하였으므로 다시 돌아와도 잘못이 없다는 사관을 일제강점기에 심어놓았다. 그리고 이 침략 일본제국주의 밑에서 노예짓을 하면서 배운 식민학자들이 해방 이후에도 우리나라의 역사학계를 점령하고 세습하여 노예근성을 심어놓았기 때문에 윤석열과 윤석열정부를 구성하는 인간들이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전범국가에게 사과를 요구하지도 않고, 굴욕적인 3자 금전변제 방식으로 과거사를 떠넘기는 반민족, 반역사적인 일을 거리낌 없이 하는 것이다. 게다가 윤석열은 한 술 더 떠서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한다. 윤성열은 자기가 책임지겠다는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 엄청난 역사 왜곡과 민족정신의 손상이 가져올 자손대대로 이어질 역사적 손실을 모르고 큰소리만 쳐서 눈앞의 상황만 넘어가면 되는 줄 안다.

우리는 더욱 심각한 일들이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 침략과 식민을 반성않는 일본이 더 저지를 일은 뻔하다. 한국을 상대로 정치, 경제적인 이익을 취할 것을 물론이고, 미국을 내세워서 군사적으로까지 한반도를 자기들의 지시하에 두려고 하고, 독도까지 자기네 소유로 하려고 할 것이며, 후꾸시마 오염수를 죄의식없이 마구 방류할 것이다.

우리는 격렬히 규탄한다. 윤석열정부의 대일굴종외교는 제2의 조선총독부의 행위이다. 국민을 속이고 윽박질러서 일본에게 영혼까지 팔아 바치는 짓거리들을 하는 것이다. 한국 국민의 표로 당선된 자들이 우리 국민들의 세금으로 움직이는 자들이 나라를 일본에 팔아넘기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오늘, 2023년 식민사관청산 가야사경남연대 총회에 모인 우리들은 일본이 왜곡해서 심어놓은 식민사관에 물든 자들의 매국행위를 격렬히 규탄하며, 민족사관을 정립하여 국가와 사회를 바로잡는 것만이 올바른 해결책임을 주장한다. 그래서 민족사관에 입각하여 민족의 정신과 강토를 지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을 소리 높이 외친다.

2023년 3월 18일

식민사관 청산 가야국사 경남연대 총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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