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열 대통령 핵심 장제원 의원 주도... 강민국, 박동식, 최학범, 강용범 등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 직을 사양한 것으로 알려진 장제원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정치 조직인 경남혁신포럼이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을 새로운 상임대표로 선택했다.
16일 경남혁신포럼에 따르면 김진부(진주5, 국민의힘)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16일 진주시 가좌동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제2기 경남혁신포럼 출범식 및 전진대회에서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제원(부산사상)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강민국(경남진주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최학범‧강용범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들, 박동식 사천시장과 시‧군 의원,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해 제2기 첫 출발을 축하했다.
2기 출범식 및 전진대회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경남혁신포럼을 이끌어 온 오장석 상임대표의 이임사와 김진부 신임 상임대표의 취임사에 이어 강민국 국회의원의 환영사 및 장제원 국회의원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진부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맡겨주신 상임대표라는 자리가 얼마나 무겁고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경남의 발전을 위해 경남지역 정치권과 중앙 정치권을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은 물론 여러 의견 하나 하나에 귀 기울여 경남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민국미래혁신포럼의 지부인 경남혁신포럼은 2020년 10월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지방발전의 위기감을 공유한 경남지역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출범했으며, 2년 동안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으로 대한민국과 경남의 번영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