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제공
작은소리에도 귀기울여 최선

중앙동은 양산 역사의 중심이며 시청과 법원, 문화예술회관, 종합운동장이 있어 양산의 행정과 문화, 체육, 교육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신도시 조성으로 지역의 인구가 유출돼 상권의 이탈 및 도시기능이 상실화가고 있으나 지난 3월 부산-양산간 도시철도 양산1호선 착공으로 큰 기대를 품고 있다. 특히 시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에 역점을 두며 항상 주민들의 애로와 불편사항 등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이상한 동장이 근무하는 중앙동을 방문했다.
-지역에 대한 역사 등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중앙동은 양산 역사의 중심이다. 1786년(정조 10)의 ‘양산군읍지’방리조에 의하면 11개리를 관할했던 기록이 있다. 1996년 3월 1일 양산군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양산읍은 중앙동·삼성동·강서동의 3개 동으로 행정구역이 새로 개편됐다.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에 따라 2010년 2월 1일 중앙동과 양주동으로 분동 이후 시청과 법원, 문화예술회관, 종합운동장이 있어 양산의 행정과 문화, 체육, 교육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 부임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2010년 2월 물금 등 신도시 조성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그에 따른 지역 상권의 이탈 및 경기 침체로 도시기능이 침체되고 있다. 올해 3월 부산 노포동-양산 북정 도시철도 양산선 1호선의 착공으로 인하여 신규 공동주택 건립과 인구 유입 등 도시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나, 원도심 지역의 어려운 점은 첫째로 원도심 활성화에 있어 행정 최일선기관으로의 역할과 지역적 여건 및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방안 마련 등이다. 둘째는 도심 쇠락과 고령화 현상에 따라 증가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 사각지대 세대 발굴과 지원이다.
- 지역특성상 가지고 있는 특별함은?
중앙동은 예로부터 행정, 경제, 문화 등 전분야에서 양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인구가 줄고 상권이 쇠퇴했지만 양산의 오랜 전통과 정체성을 지닌 긍지와 자부심으로 원도심 부흥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현재 주요 현안과 추진 중인 중점사업은?
올해부터 시에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양산시와 주민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공동체형성에 가교 역할을 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 주민들과 소통은 어떻게 하시는지?
예전 중앙동 행정민원계장으로 근무할 때 자주 자전거나 도보 등으로 출퇴근하며 마주치는 주민들과 인사하며 마을에 불편사항 등이 없는지 몸소 살펴보고 다녔다. 동장으로 부임한 후에도 동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기회를 많이 가질 계획이다. 주민들의 애로와 불편사항 등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동장이 되겠다.
-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주민들의 참여로써 마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소통과 협력으로 동행정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가려져 있는 이웃을 발굴하여, 상담과 연계지원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고, 정이 넘치고 살고 싶은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중앙동 신임동장으로 부임하였지만,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소통하고 공감할 것이다. 또한, 동민 여러분들께 행정복지센터는 언제나 개방되어 있으므로, 여러 조언과 불편사항을 말씀해주시면 동민들의 생활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