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 “초․중등교 통합해 학습권 제공”
이기준 “석금산지역 학교문제 해결 급선무”
차예경 “공공기관의 신설에 주력하겠다”

양산시의원 라 선거구(동면, 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석자, 최선호, 자유한국당, 이기준 후보, 무소속 차예경 후보외 모두 6명이 출전하는데 2명을 제외하고 5명이 토론회에 참가했다. 양산일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시의원 후보자들(무소속포함)의 자질과 지역발전 비젼 등을 검증하기 위해 지상토론회를 마련했다. 양산시 나선거구(중앙, 삼성) 자유한국당 김정희 후보는 지상토론회 답변을 양산일보에 제출했으나 타 후보들이 답변을 제출하지 않아 공정성을 기해 신문에 실을 수 없는 관계로 지면상 양해를 구합니다.
<편집자 주>
1. 지역구의 최대 과제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해 주세요.
정석자 : 동면은 석금산 신도시 그늘에 가려진 자연마을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동면이란 특성을 고려해 마을분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함께 연구하여 농촌문화관광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양주동은 중부초등학교 학생 수 감소가 제일 큰 문제이다. 개교 당시 2천여명이었던 학생 수가 현재 절반 이하로 감소된 실정이다.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발굴하여 유휴교실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 양주동 택지 상권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보니 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선호 : 석금산신도시 인구유입 급증에 따른 초등・중등 학생들의 학교 증설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석산초등학교 재증축안은 과밀학급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환경 악화가 예상되어 신설학교인 “2020년 석금산지구 초등・중등 통합학교”를 개교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권을 제공하도록 하겠다.
이기준 : 지역구 최대 현안은 교육 문제로 석·금산 지역의 학교문제 해결이 급선무이다. 학교 총량제 개선과 학교이전 (초등학교, 중학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함께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이 되었으면 한다.
차예경 : 동면은 인구증가에 비해 기반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학교, 행정복지센터, 파출소의 신설에 주력하겠다. 양주동이 쇠락하고 있다. 양주동 젊음의 거리를 예술과 프리마켓존이 결합된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조성하겠다.
2. 지역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특성은(간략하게)?
정석자 : 양산시 최초 형성된 신도시인 양주동과 원도심간의 격차로 인한 도심 불균형 현상이 지금은 신도심 내에서도 상권 분리로 자영업자의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다. 동면이 그 전처를 밟아 가고 있다. 택지내 주차난이 심각한 것은 물론이고 양산천 방향으로는 꽉 막혀 있어 마치 미로속에 갇힌 듯한 현상이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민원이 가중되고 있다. 예부터 양주동은 양산의 정치1번지로 불리어왔다. 양주동과 동면은 을지역에 속하지만, 정치적으로는 갑과 을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 지역구 사수는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최선호 : 동면・양주동 지역은 신도시와 자연촌락으로 형성되어 있고 도시의 소상인, 직장인, 농민들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우리 지역분들은 육아, 교육, 복지,문화 등 살기좋은 환경을 제고시키기 위한 정치를 기대한다. 특히 늘어나는 여성과 아이를 위한 교육・일자리・문화・교통 등 미흡한 정책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이기준 : 지역구는 정치적으로 정치일번지로 불릴 만큼 현 여당의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며 동면과 양주동으로 구성되어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이다. 경제적으로 이마트를 중심으로 한 중심상업지역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축과 택지(동면·양주동)지역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적으로 양주동은 안정화 되어 있으며 동면은 새로운 젊은층의 인구유입으로 보육 및 교육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차예경 : 동면, 양주동은 낙동강, 양산천, 천성산, 금정산 등으로 이어지는 혜택받은 지역이다. 원도시, 신도시, 외곽의 농촌마을들로 구성되어져 있어 도시와 농촌, 신도시로 구성되는 우리나라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3. 지역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은 어떻게 하실 것인지?
정석자 : 동면, 양주동 주민들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양산시의원으로서 SNS를 통한 소통 강화를 통한 정책개발에 앞장서고, 의정활동 현황을 담은 웹자보를 수시로 제작해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최선호 : 그동안 지역공동체 발전과 행복을 위해 20년 이상을 지역 단체에서 봉사해왔다. 지역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어르신, 소상공인, 직장인, 여성과 아이, 장애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행정적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겠다.
이기준 : 지역 주민들과 소통은 정기적인 의정보고와 상시 생활공간에서 각 마을을 방문하고 양산천변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겠다. 정월대보름 행사, 경로잔치 및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과 화합하는 장이 필요하다.
차예경 :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만남과 아울러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예산사전심사를 통한 시민참여예산제도, 행정사무감사에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하여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의 시행을 위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겠다.
4. 시의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어떤 의원이 되고 싶습니까?
정석자 : 경청, 연구 그리고 행동하는 의원으로서 이미 검증된 4년의 의정활동이 있다. 정치적 소신은 변함이 없다.
최선호 : 주민과의 약속이자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을 잘 실천하여 오랫동안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 또한 청렴하고 도덕적인 정치인으로서 주민과 함께하는 정의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
이기준 : 시의원에 당선되면 모두가 YES 라고 할 때 NO 라고 할 수 있는 소신 있는 시의원과 시민이 원하는 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소통과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차예경 : 정치는 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익이 있는 곳으로, 권력이 있는 곳으로 따라다니며 표를 구걸하는 장사꾼이 되지 않겠다. 항상 주민의 곁에, 주민의 편이 되어 서있겠다.
5.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석자 : 정직하고 정확하게 정석대로 일하는 사람, 이미 검증된 4년의 의정활동이 있다. 사람에게는 사람이 희망이다. 다시 뛰는 4년, 희망의 정치아이콘으로 시민들과 함께 양산의 새벽을 열 수 있도록 6월 13일 꼭 정석자의 프로포즈를 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선호 : 공천을 받게 해주신 동면・양주동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깨어있는 주민들이 많을수록 지역정치가 바로 섭니다. 저를 시의원으로 보내주신다면 여러분과 함께 지역발전만을 바라보는 깨끗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이기준 : 지난 4년 주민들의 눈물과 미소, 희망을 의정활동에 담겠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4년의 의정경험을 통해 재선에 성공하여 지역현안을 잘 챙겨서 주민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예경 : 무상급식은 표퓰리즘이라는 홍준표도지사에 맞서 가장 치열하게 싸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이제서야 자유한국당의 도지사후보, 양산시장후보까지도 무상급식에 동의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먼저 의정단상에서, 거리에서 외쳤던 사람은 차예경임을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