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지상 토론회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서창, 소주) 후보
6․13 지방선거 지상 토론회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서창, 소주) 후보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6.1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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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스쿨존을 차없는 거리로 전면 확대”
성용근“회양강 관광특구 비타민 로드 추진”
허용복“웅상을 양산 생활권으로 통합 일치”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서창, 소주)에서 자유한국당 이장호, 성용근 후보, 바른미래당 허용복 후보외 모두 4명이 출전하는데 서진부의원만 빼고 3명만 토론회에 참가했다. 양산일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시의원 후보자들(무소속포함)의 주요 공약과 정치적 소신과 지역발전 비젼 등을 검증하기 위해 지상토론회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1. 지역구의 최대 과제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이장호 :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존 지역을 차 없는 거리로 전면확대 하도록 하겠다.현재 대운초등학교에서 차 없는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 양산 최초이자, 경남도내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대운초등학교 외에도 서창소주지역에 위험한 통학로가 많다. 시의회에 들어가면 차 없는 통학로 스쿨존 조성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 현재 대운초는 평일 오전 8~9시 오후 1~3시 하루에 3시간동안 차량 진입을 금지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이 이루어지고 있다. 각 초, 중, 고등학교마다 학생들의 등교와 하교의 시간에 따라 차량통제를 하여 교통상황과 학교 앞 도로환경 주변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인근 주민들과 기관단체와 협의하여 학생들의 안전에 최대한 만전을 기하겠다.

성용근 : 소상공인 경영악화로 인해 경기침체는 계속되고 그 어려움을 회야강 관광특구 비타민로드를 추진함으로써 관광지역으로 개발하고 또 관광객이 유입됨으로써 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허용복 : 변방의 웅상을 양산과 생활권을 하나로 일치시켜야 할 것이다. 지리적 특성상 서양산에 비해 소외감을 느끼고 불편함이 많기에 소주, 서창에 있는 영산대학교 뒤편에 터널을 뚫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웅상에 걸 맞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싶다. 웅상의 젖줄이자 10만 주민들이 걷기도 자전거도 타는 힐링 공간인 회야강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공미를 곁들여 새로운 친환경 패러다임 공간의 조성을 생각하고 있다.

2. 지역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특성은(간략하게)

성용근 : 지역적으로 동부양산과 서부양산으로 나뉘어져 서부양산은 역동적이고 동부양산은 침체되어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동부양산을 힐링의 도시인 건강테마로 이어져 관광 발전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이장호 : 시청에 가는 버스는 하루에 몇 대밖에 없다. 버스와 지하철로 교통망이 형성되고 편하면 어디든지 발전한다. 주거 환경도 제대로 조성되어 있지 않다. 젊은 신혼부부들은 몇 년 살지 않고 부산이나 울산으로 나간다. 교육 때문이다. 그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만들겠다. 웅상은 난개발로 시민들이 정착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기 플랜을 짜야 한다. 웅상의 예산은 작은 것에 분산되어 있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진다. 예산을 하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주진 흥등지구, 소주지구뿐만 아니라 구도심도 잘해야 한다. 웅상에 기업이 많은데, 소비는 인근 지역에 가기 때문에 시가 동참해 자가 소비지역을 만들어야 한다.

허용복 : 타고난 지리적 위치에 의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지원과 발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공단들이 즐비한 웅상은 자멸할 수 밖에 없는 악조건 속에 있다. 그렇다 보니 지역 규모에 비해 다문화 인구의 유입은 많은 반면, 젊은 인재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3. 지역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은 어떻게 하실 것인지

성용근 : 우리 주변에는 소외받고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가 아직 많이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의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다.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봄과 동시에 나눔을 생활화 한다면 따뜻한 화합의 변화가 생기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다.

이장호 : 시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 주기적인 간담회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와 같은 블로그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화합하는 젊은 일꾼이 되겠다.

허용복 : 어머니 영어교실 재능기부, 글로벌 시대에 맞게 임기 4년 동안 예전부터 진행하여 왔던 어머니 영어교실을 열어 기본적인 영어 교육에 힘쓰도록 하겠다. 현재 빠르게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주민이 원하고 시설이 가능하다면 인‧허가를 다 풀어주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점점 웅상지역으로 상권과 주거권이 몰려들 것을 예상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기회균등의 차원에서 제도적 완화를 추진하겠다.

4. 시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어떤 의원이 되고 싶습니까?

성용근 : 시민 여러분과 함께 웃고,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하고 건강한 웅상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언제나 나눔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민의 불편이 무엇이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불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철저히 감독해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이장호 : 초심을 잃지 않겠다. 입에 발린 말을 하지 않겠다. 시민들을 만나면 항상 많이 하는 말들이 있다. 선거기간만 되면 “잘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꼭 하겠다, 자신을 지지 해 달라”이런 말들을 너무 많이 듣는다고 시민들이 말한다. 당선을 위해 달콤한 공약과 말보다는 현장을 통해 직접 발로 뛰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의원이 되겠다. 또한 주기적으로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열어 웅상 현안과 문제에 대해 토의하고 함께 모색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소통하는 젊은 정치인’그게 바로 이장호가 꼭 하고 싶은 일이다.

허용복 : 시의원의 신분으로서 중앙정치 참여는 한계가 있다. 지방에서 주민대표성으로 일하는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행정적으로나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는 시의원이고 싶다. 민원의 불편과 공공성에 역점을 두고 지역의 편의시설 점검과 피부에 와 닿는 일을 하는 시의원이고 싶다.

5.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성용근 : 동부양산인 웅상지역은 대운산과 100대 명산에 꼽히는 천성산이 자리하고 회야강이 흐르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고장을 전국에 알려 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는 문화 관광 랜드마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습니다. 우리 웅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제적 여유와 문화의 향기로운 멋을 가득 품을 수 있는 고장을 함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장호 : 시민분들과 소통을 하는 지역의 대변인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공약들과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내세우는 선거운동보단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현장에서 귀로 듣고 실천하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꼭 이 웅상을 잘 가꾸고 발전 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가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토박이인 젊은일꾼, 웅상머슴 한번 믿어 주시고 밀어 주신다면 현재의 개선사항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 더 살기 좋은 웅상을 명품도시로 디자인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용복 : 정치 30년 하면서 배운 것이 있고, 보고 듣고 본 것이 많다. 양산에 정치하는 사람들이 미래정치까지 생각하고 준비하는 정치인이 바로 허용복이다. 미래를 준비하려는 정치인은 무지해선 안된다. 알아야 정치도 하고 정책을 펼쳐서 시정에 반영을 할 수 있다. 늘 양산의 글로벌 시정에 적합한 정책과 기획을 늘 도마 위에 올려 두고, 수시로 토론을 해서 자문도 구하고, 내당 사람, 남의 당 사람이 아니고, 필요하고 그런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앉혀라. 그런 능력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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