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18개 지역위, 오염수 규탄 천막농성장 설치
민주당 부산 18개 지역위, 오염수 규탄 천막농성장 설치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9.05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부터 지역위 별로 주요 거점 천막 농성장 설치... 일본 오염수 방류, 정부 대응 규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ㆍUN 인권위 진정 QR코드 서명운동, 수산물 소비캠페인도 펼쳐

민주당 부산 18개 지역위원회에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와 이를 방조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천막 농성장을 설치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전체 지역위원장들은 지난 주말 동구 초량동 정발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부산 시민대회’에 참석한 뒤 긴급 회동을 갖고 각 지역별로 천막 농성장을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서은숙 최고위원이 부산진갑 지역위원회 농성장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지역위)

지역위원장들은 이와 함께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와 횟집 등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도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서은숙 최고위원)은 이에 따라 5일부터 산하 18개 지역위원회 별로 ‘모두의 바다 우리가 지킵시다, 국민항쟁 천막 농성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지역위원회별 천막 농성장에서는 원전 오염수의 실체와 해양 방류의 문제점을 담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이번 사태를 UN 인권위에 진정하기 위한 QR코드 홍보와 서명운동도 펼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와 함께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젊음의 거리에 운영 중인 ‘핵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천막당사’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