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추석 대비 특별 안전점검ㆍ근로자 격려
부산항만공사, 추석 대비 특별 안전점검ㆍ근로자 격려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3.09.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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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시설, 시민 이용대상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만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추석명절 기간 부산항의 주요 항만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PA는 명절연휴 기간동안 북항 재개발지역 및 감만 시민부두 등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PA 항만재생사업단은 19일부터 현장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공중보행교부터 친수공원, 경관수로 등 시민 개방구역과 도로, 교량 등 미개방구역을 포함한 북항재개발사업 전 구역의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부산항만공사 홍성준 운영본부장(좌)이 부산항운노조 박병근 위원장에게 추석 맞이 근로자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BPA 제공)

특히, 미개방 구간의 출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추석 명절 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연휴 전날인 27일 오전에는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 주도로 다중이용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과 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위탁관리업체인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BPA의 시설‧운영‧안전 실무 담당자가 함께 참여한다.

점검단은 명절기간 급증하는 이용객들의 안전한 시설 사용을 위해 안전표지상태와 비상대피로 확보 등 안전질서 확립과 시설물 위험요소 발굴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한다.

소형선 집단계류지 등에서 연휴기간 중 호우, 강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예방을 위해 선박들의 계류 및 고박 상태를 점검했다. 이와 병행하여 BPA는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즉각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최신화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BPA는 명절 연휴기간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찾아 명절을 맞이하여 제작한 다과를 선물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BPA는 26일(화), 부산항운노조, 감천항 내 각 유관기관 지부, 부산항 종합상황실, 부산항 시설관리센터 등을 방문해 원활한 부산항 운영을 위한 근로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명절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 근로자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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