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부산시청앞 회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는 6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지하철노조의 투쟁과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부산교통공사가 추진하려는 직무성과급제는 직무 가치와 임금을 차별화해 노동자 갈등과 경쟁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며 "지하철 안전을 위해 인력을 더 확보하기는커녕 오히려 인원을 축소하려는 구조조정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부산지하철 노조의 사회 공공성 강화 목적의 투쟁과 파업을 응원하고 연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오는 10일 오후 최종교섭을 앞두고 있으며, 결렬 시 노조는 11일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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