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 촉구"
"산업은행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 촉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11.20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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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 시의회서 기자회견

산은 부산이전 추진협의회가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의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를 촉구했다.

시민단체와 상공계, 학계 등이 참여한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는 2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오는 21일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가 2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산은 부산이전 추진협의회의 이날 회견에는 사회를 맡은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과, 도덕희 8대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회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조용언 부산경실련 공동대표 등 추진협 공동대표와 함께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협의회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시금석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여야의 정쟁 도구로 전락된 건 아닌지" 우려했다.

협의회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반드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와 정무위를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국회가 한국산업은행법 제4조를 조속히 개정해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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