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총선 후보 기자간담회 개최
진보당 부산시당, 총선 후보 기자간담회 개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1.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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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정치로 검증, 미래 있는 부산 위한 정책, 윤 심판 총선연대”
“택배노동자 권용성 동래구 17일 예비후보 등록 후 첫인사”

진보당 부산시당은 17일 오후 연산동 노정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보당 부산시당 제22대 총선 후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노정현(연제구, 시당위원장), 김은진(남구을, 시당부위원장), 김진주(사하구갑, 사하구지역위원장), 양미자(사상구, 공공연대노동조합 부산본부장), 후보와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권용성(동래구, 전국택배노동조합 부산지부장) 후보가 참석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이 17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노정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총선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진보당)

간담회는 각 현장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후보들을 소개하고, 진보당 부산시당의 총선전략과 정책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진보당 소개 ▲총선 3대 전략 발표(후보, 정책, 정치전략) ▲후보자 인사 ▲지역공약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주민대회운동 ▲주민고충해결 ▲가계부채119센터 등을 통해 진보당 부산시당이 지난 몇 년간 주민과 현장에 밀착해오며 힘을 키워왔다고 강조했다.

노정현 시당위원장은 총선전략 발표에서 “여기 후보들은 민주노동당 활동에 이어 지난 10년간 지역과 노동현장에서 활동한 실전형 전문가들”이라며 “현장정치가 뒷받침된 택배노동자 강성희가 정권심판 민심에 부응하며 국회의원이 됐듯, 부산에서도 총선승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미래가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순환경제’를 진보적 대안으로 제시한다”며 “또한 인구소멸을 부추기는 한국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자별 지역 정책으로 연제구 노정현 후보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제형 도시바람길 숲 조성”, 남구을 김은진 후보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설치 확대”, 사하구갑 김진주 후보는 “신평장림산단 노동중심 산업전환”, 사상구 양미자 후보는 “서부산권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출근전 어린이병원”, 동래구 권용성 후보는 “택배노동자 등 필수노동자 지원”을 공약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22대 총선 과정에 <언론을 통한 시민소통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결정하고 ▲언론노조 예방 ▲언론사 예방 및 사장, 국장 만남 ▲언론인 간담회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한편 공보, 정책 담당자를 추가해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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